싸이월드 미니홈피 비트코인으로 부활

싸이월드 미니홈피 비트코인으로 부활

원조 SNS라고 할 수 있는 '싸이월드'가 다가오는 3월에 다시 선보이면서 도토리 대신 비트코인으로 부활한다고 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현재는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1세대 국산 SNS가 회생에 시동을 걸었고 신설 법인 '싸이월드Z'가 최근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인수한 건데, 빠르면 3월부터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싸이월드가 한때 3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용했던 '국민 SNS'였던 만큼 싸이월드의 부활 소식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싸이월드를 인수한 '싸이월드Z(제트)'는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인스카이이엔엠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설립한 신설 법인입니다.

 

 

싸이월드Z측은 "기존 싸이월드 서비스를 3월 정상화할 계획"이라며 "기존 서비스 재개뒤 '레트로 열풍'을 반영한 모바일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트위터 등 SNS에서는 "싸이월드가 가지고 있는 개인정보가 다른 곳에 사용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